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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재범 '더 시즌즈' 하차‥두 번째 주자는 '잔나비'

입력 2023-04-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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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잔나비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2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그룹 잔나비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2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가수 박재범이 KBS 2TV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 하차하고 잔나비가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


한 방송관계자는 11일 JTBC엔터뉴스에 "'더 시즌즈' 후임 MC로 잔나비가 제안을 받았다"라며 박재범의 바통을 이어받는다고 전했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처음으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해, 2023년 한 해 동안 네 명의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건 시즌을 맡아 총 4시즌을 이어서 진행하는 뮤직 토크쇼다. 첫 번째 시즌 MC로는 데뷔 15년 차 올라운드 아티스트 박재범이 발탁됐다. 그는 2016년 발표한 곡명이기도 한 '드라이브'로 타이틀을 확정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단독 MC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네 뮤지션이 네 개의 시즌을 맡아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각자의 개성과 색깔이 묻어있는 콘텐트 시즌제 프로그램인 '더 시즌즈'. 잔나비가 '더 시즌즈'를 박재범과 얼마나 다른 컬러의 프로그램으로 채워갈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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