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다인 화보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이다인의 결혼식 이후 '혼전 임신설'이 확산됐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순재, 유재석, 강호동, 김수미, 김남길, 한효주, 이동욱, 이동휘, 이세영, 이수근, 이적 등 많은 이들이 밝은 미소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 그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승기, 이다인의 혼전 임신설이 제기됐다. 결혼식 당일 펑퍼짐한 드레스를 입은 점, 키 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낮은 굽의 구두를 착용한 점, 과하게 큰 부케와 화려한 티아라로 시선을 분산시킨 점, 결혼식 이후 신혼여행을 가지 않은 점, 부은 이다인의 얼굴 등을 이유로 혼전 임신으로 추측된다는 것. 이와 함께 이다인의 친언니인 배우 이유비가 결혼식을 마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축복을 전하며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라는 재치 있는 축하로 화제를 모았는데, 이 과정에 아기 이모티콘을 사용한 점이 혼전 임신인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다인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JTBC엔터뉴스에 "현재 MBC 새 드라마 '연인'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혼전 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