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씨 손자 전우원 씨가, 오늘(10일)부터 광주에 상주하며 5.18 유족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씨는 지난달부터 전두환 일가의 비자금 의혹에 대한 폭로를 이어왔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한 지상파 시사프로그램에선 전씨 어머니 최모씨의 음성을 통해, 전두환 씨 자택의 회전벽을 밀면 나오는 비밀 공간에 현금이 가득한 대형금고가 있었단 증언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또, 다섯 명 넘게 있던 비서들이 목동의 아파트 한 채씩을 다 받아 갔다는 폭로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