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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계동 아파트 멧돼지 출몰…엽사 투입했지만 '포획 실패'(종합)

입력 2023-04-07 22:54

소방 "시간 늦어 동선 특정 어려워…수색 종료하고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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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시간 늦어 동선 특정 어려워…수색 종료하고 철수"

7일 저녁 노원구청이 주민 등에 발송한 멧돼지 관련 안전 안내 문자.〈사진=독자 제공〉7일 저녁 노원구청이 주민 등에 발송한 멧돼지 관련 안전 안내 문자.〈사진=독자 제공〉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가 출몰했습니다. 신고를 접수 받은 소방당국은 포획에 나섰다가 동선을 특정하지 못하고 7일 밤 수색을 잠정 종료했습니다.

오늘(7일) 서울 노원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5시 50분쯤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에 소방과 경찰, 노원구청은 아파트 단지와 수락산 근처 등을 수색하며 멧돼지 포획에 나선 바 있습니다.

멧돼지 출몰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었습니다. 다만 노원구청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주민 등에 안내 문자를 보내고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사진)

포획을 위해 엽사까지 대기했지만 신고 이후 4시간이 지나도록 멧돼지 동선을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소방 등은 수색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멧돼지 예상 경로인 수락산을 한바퀴 도는 등 동선 특정에 나섰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수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색을 종료하고 현장에서 인원을 철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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