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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오브 측 "멤버 성추행 아이돌 그룹과 무관, 강경 대응"

입력 2023-04-0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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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오브 측 "멤버 성추행 아이돌 그룹과 무관, 강경 대응"

그룹 온리원오브(OnlyOneOf) 측이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온리원오브 소속사 에잇디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공식 입장을 통해 "금일 한 매체의 아이돌 멤버 기소 단독 보도 내용 관련해 SNS를 통해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바로잡기 위해 공지 드린다"며 "해당 기사와 온리원오브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이후까지 같은 그룹 멤버를 강제추행하고 유사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혐의를 받는 전직 아이돌 멤버 A 씨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하고 신상 공개 및 고지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취업제한 명령을 요청했다. A씨는 일신상의 이유로 그룹에서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6인조, 보이그룹, 탈퇴 멤버 등 몇 가지 힌트를 두고 해당 보이그룹과 가해자 찾기에 나섰다. 그 중 온리원오브도 언급된 것으로 보이지만 온리원오브는 해당 아이돌이 아니었고 단호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온라인 상에서는 '가해자가 누구냐'는 반응과 함께 반대로 '가해자를 찾으면 피해자가 특정 될 수도 있다. 피해자를 위해 신상 캐기는 멈춰야 한다'는 의견도 쏟아지고 있다.

온리원오브 측은 "추후 온리원오브에 관한 허위사실이 지속적으로 발견될 시에는 강력한 법적 조치 및 강경 대응을 할 것이다"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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