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6인조 男아이돌, 동성멤버 강제추행 혐의 '징역 3년' 구형

입력 2023-04-04 07:0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진=JTBC DB〉〈사진=JTBC DB〉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가 같은 그룹 멤버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알려졌다.

3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전직 아이돌 멤버 A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하고 신상 공개·고지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취업제한 명령을 요청했다.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소 세 차례 숙소와 연습실 등에서 피해자인 다른 멤버 B씨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B씨는 2021년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해를 신고했고,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A씨를 강제추행과 유사강간 혐의로 기소했다.

A씨는 이후 일신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하고 그룹 활동을 그만뒀다. A씨 측은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반성한다"면서도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당시) 술에 많이 취해 기억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