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정부, 지하철 혼잡 때 무정차 통과 '전면 백지화'

입력 2023-04-03 19:2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지하철 혼잡도가 심각 단계일 때 무정차 통과를 검토했다가 전면 백지화했습니다.

오늘(3일)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무정차 통과 전면 백지화를 특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무정차 통과 대책은 내부 검토 과정에서 하나의 정책 예시로 검토됐던 것이지만 국민이 납득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차량편성· 열차 운행횟수 확대, 승강장 확장 등 수송용량을 증대하여 도시철도 혼잡상황을 정면으로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28일 수도권 전철 혼잡도 개선 방안을 내놨습니다. 해당 방안에는 혼잡도가 심각 단계(170%)일 경우 무정차 통과 여부를 철도 운영기관이 필수적으로 검토하도록 매뉴얼을 개정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