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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열애·패션·차기작…'더 글로리' 임지연, '연진이 신드롬' 계속

입력 2023-04-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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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열애·패션·차기작…'더 글로리' 임지연, '연진이 신드롬' 계속
'더 글로리'는 끝났지만, '연진이 신드롬'은 현재 진행형이다.

배우 임지연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 박연진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파트2 공개 3주째임에도 임지연이 소화한 박연진을 향한 관심과 화력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이도현과의 공개 열애를 시작하며 일과 사랑을 모두 잡았다.

'더 글로리' 박연진은 학교 폭력 가해자이자 희대의 악역이다. 극 중 악역임에도 '박연진 스타일'은 파트1에 이어 파트2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기상캐스터이자 재벌가 사모님으로 나오는 임지연은 트위드 자켓과 블라우스를 활용한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외에도 그가 들고 나오는 가방, 흑발의 긴 머리 등 연진이가 입고 든 모든 것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주말 방송한 JTBC '뉴스룸' 출연 당시 입은 올화이트 수트 역시 악역 박연진과는 다른 반전 분위기를 뽐냈다.
배우 임지연이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진행되는 '뉴스룸'에 출연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배우 임지연이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진행되는 '뉴스룸'에 출연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특히 '박연진 패션'은 극 중 설정과는 달리 다양한 가격대의 브랜드가 섞여있어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박연진 패션'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임지연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관계자는 "연진의 컨셉트를 정하기에 앞서 스타일리스트 실장님께서 캐릭터에 맞는 자료를 많이 찾아보고, 임지연 배우와 함께 논의하며 스타일을 정했다고 한다"며 "기본적으로 연진의 스타일은 비비드하고, 화려함이 느껴지는 스타일로 방송국에서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는 장면에서는 실제 기상캐스터 분들의 의상을 많이 참고했고, 단정하면서 깔끔한 투피스 스타일링을 주로 했다"고 설명했다.

[피플] 열애·패션·차기작…'더 글로리' 임지연, '연진이 신드롬' 계속
이어 "또 원색 의상을 통해 밝고 경쾌한 느낌을 주려 했다. 동창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신에서는 편하면서도 자연스럽고,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링, 집에서는 사랑스럽고 페미닌한 무드의 스타일링으로 나눠 장소와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게 캐릭터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명품이 적은 이유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연진은 명품 착장들보다는, 우아하고 기품 있는 룩을 연출하려 노력했다. 또 명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비율을 정하기 보다는 브랜드를 떠나 장면과 잘 어울리는 의상을 찾으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임지연이 '더 글로리'에서 입고 나온 옷들 중에는 대중에게도 익숙한 SPA 브랜드도 있다.
[피플] 열애·패션·차기작…'더 글로리' 임지연, '연진이 신드롬' 계속

패션 뿐 아니라 광고계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과거 악역은 광고와는 거리가 멀다는 공식이 깨진 이례적인 행보다. 최근 뷰티 의료기기, 게임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됐다.

차기작도 이미 정해져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SBS '국민사형투표'에서는 보안 전문가 주현으로, ENA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김태희와 호흡할 예정이다. 데뷔 후 가장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인생캐릭터를 경신한 임지연이 새 작품에서도 자신에 대한 기대치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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