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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필로폰 투약 남경필 장남, 이번엔 구속

입력 2023-04-01 16:34 수정 2023-04-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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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전 경기지사 장남 남모 씨가 1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남경필 전 경기지사 장남 남모 씨가 1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지 닷새 만에 다시 마약 투약으로 붙잡힌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아들이 오늘(1일) 구속됐습니다.

이날 오후 수원지방법원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영장전담 재판부는 범죄 소명이 있고 도망갈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법원 출석을 위해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에서 나온 남씨는 피의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네"라고 답했습니다.

남씨는 지난달 23일 경기 용인시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습니다.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때 법원은 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지만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풀어줬습니다.

그리고 닷새 만에 남씨는 같은 혐의로 또 체포됐습니다. 이번에도 가족이 직접 신고했습니다.

한편 남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건 세 번째입니다. 지난 2017년에도 붙잡혔고, 당시 법원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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