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산림청〉 오늘(30일) 낮 강원도 화천에 있는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 작업이 10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화천 산불 현장에 인력 702명과 장비 38대를 동원해 야간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밤 10시 기준 진화율은 95%입니다. 남아있는 화선(불줄기)는 0.2㎞ 정도입니다.
산불 영향구역은 68㏊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축구장 약 95개 크기에 해당합니다.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오늘 낮 12시 47분쯤 화천군 화천읍 중리에 있는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청은 오후 2시 5분 산불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2시 48분에는 산불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밤새 불길이 더 번지지 않도록 하는 데 집중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