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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응원' 김송, 누리꾼 비판에 "정신 잘 박혀있어" 반박

입력 2023-03-3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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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응원' 김송, 누리꾼 비판에 "정신 잘 박혀있어" 반박
강원래의 아내이자 가수 김송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을 응원한 가운데 자신을 향한 비판에 반박했다.

김송은 최근 유아인이 SNS에 게재한 마약 혐의 관련 사과글에 "기다리고 있어. 처음부터 유아인의 일등 팬인거 알죠? 의리남"이라는 댓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까지 4종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을 공개 지지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표현의 자유'와 '경솔했다'는 반응으로 엇갈리면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한 누리꾼은 김송의 댓글을 향해 "정신 나가셨네요"라고 지적했고 김송은 "제 정신 잘 박혀있습니다만?"이라고 반박하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첫 소환 조사를 받은 유아인은 12시간의 조사 이후 "사랑해주신 분들께 심려끼쳐 드려 죄송하다. 입장이 늦어진 점도 죄송하다"며 "잘못된 늪에 빠졌다.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자기 합리화에 빠졌던 거 같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28일에도 "사과가 부족했던 거 같다"며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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