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기상센터] 미세먼지와 안개 뒤섞인 날 운전 주의사항

입력 2023-03-29 21:1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기상센터입니다.

오늘(29일) 아침 출근길 서울 종로의 모습입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하늘이 뿌옇게 변해있는데요.

서해안 지역에선 해무까지 들어오면서 안개와 먼지가 뒤섞이며 시야가 더욱더 답답했습니다.

이럴땐 특히 운전할 때 조심해야하는데요.

상향등은 물방울 입자인 안개속에서 난반사를 일으켜 오히려 전방 시야를 뿌옇게 만들 수 있습니다.

상향등보다는 빛이 주변을 넒게 비추는 안개등이 효율적이고 비상등을 켜서 내차 위치를 다른 차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안개 낀 구간은 노면 또한 젖게 되고 빗길처럼 제동거리가 길어져 위험합니다.

무조건 안전거리 유지하고, 천천히 운행 해야합니다.

이어서 자세한 내일 날씨 알아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따뜻합니다.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웃돌며 5월 중순의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또, 남아있는 미세먼지와 추가로 나라 밖에서 들어오는 미세먼지가 합쳐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내일 하늘 상태 예상해보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는데요.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끼겠습니다.

건조주의보는 중부지방에 이어 광주와 대구 등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광주와 대구 8도 등으로 오늘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21도, 대전 24도, 전주 23도 등 1~2도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선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당분간 기온 오름세 보이며 주말엔 서울 낮 기온이 2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하지만, 다음주 화요일 오후부터 수요일 사이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은 누그러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