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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도 드라마로…안방극장 풍년

입력 2023-03-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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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강동원
스크린을 주 무대로 활동하던 배우들이 연이어 안방극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배우 강동원 또한 20년 만에 드라마 출연을 검토 중이다.

강동원은 최근 드라마 '북극성' 출연을 제안받았다. '북극성' 이외에도 여러 드라마 제작진의 러브콜을 받았다.

'북극성'은 '작은 아씨들' 정서경 작가와 김희원 감독이 다시 뭉친 작품으로, 스파이를 소재로 한 드라마다. 배우 전지현이 출연 물망에 올라있다.

강동원은 지난 2004년 방송된 드라마 '매직' 이후 20년간 영화를 고집해왔다. 밤샘은 일상일 정도로 워낙 힘들고 빠르게 돌아가는 촬영 환경이 부담스러웠던 터라, 그간 드라마 출연 제의를 고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전 제작이 활성화되며 촬영 환경이 변했고, 넷플릭스 등 OTT의 등장으로 K-드라마의 위상이 높아지자 많은 영화배우들이 드라마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에 강동원 또한 안방극장 복귀를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동원 측은 "'북극성'은 제안받은 여러 작품 중 하나"라면서 "안방극장 복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동원보다 앞서 안방극장에 발을 디딘 '선배'들이 있다. 배우 최민식은 디즈니+에서 공개된 시리즈 '카지노'를 통해 25년 만에 긴 호흡의 작품을 선보였다. 큰 스케일의 작품을 중심에서 이끌며, '역시 최민식'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배우 설경구도 첫 드라마의 첫 촬영에 들어갔다. 부패한 거대권력을 뿌리째 뽑아버리고 싶은 국무총리와 그에 맞서는 경제부총리가 대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의 주인공을 맡았다.

드라마 신인 배우 송강호도 곧 안방극장 데뷔에 나선다. 1960년대 초 격동기를 살아낸 삼식이 삼촌과 김산, 두 남자의 욕망과 브로맨스를 다루는 작품 '삼식이 삼촌'에서 타이틀롤 삼식이 삼촌을 연기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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