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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5~27일 수중 전략무기체계 시험 또다시 진행"

입력 2023-03-28 11:07 수정 2023-03-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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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중앙통신〉〈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이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수중전략무기체계 시험을 또다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수중전략무기체계에 대한 시험을 또다시 진행했다고 오늘(28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25일 오후 원산만에서 시험에 투입된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1'형은 조선 동해에 설정된 600㎞계선의 거리를 모의한 톱날 및 타원형 침로를 41시간 27분간 잠항해 27일 오전 예정 목표 수역인 함경북도 화대군 앞바다에 도달했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시험용 전투부가 정확히 수중 기폭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시험 결과 모든 전술 기술적 제원과 잠항 기술적 지표들이 정확하게 평가되고 무기체계의 믿음성과 안전성이 검증됐다"고 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사진=조선중앙통신〉
앞서 북한은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수중 핵 어뢰로 평가되는 '해일'의 수중 폭발 시험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로부터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관련 시험을 또 진행했다고 한 겁니다.

북한은 '해일'이 은밀하게 목표지점으로 다가가 수중 핵 폭발로 초강력 방사능 해일을 일으켜 적의 함선과 시설을 파괴하는 무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 '해일'에 대해 "실체에 대해 현재까지 한미의 분석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본 결과, 그 주장이 과장되고 조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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