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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즐거운 구교환 "나는 나를 반만 믿어"

입력 2023-03-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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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즐거운 구교환 "나는 나를 반만 믿어"
현장이 즐거운 구교환 "나는 나를 반만 믿어"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나? 싶네요" 구교환이 반짝이는 재치로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구교환은 최근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 4월 호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 'Kill This Love'(킬 디스 러브)를 주제로 한 이번 화보에서 장난스러운면서도 나른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컵, 풍선, 안경 등 소품을 적극 활용하며 개구쟁이 표정을 짓던 그는 금세 킬러의 차가운 눈빛으로 분위기를 탈바꿈 시켜 다채로운 얼굴을 확인 시켰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구교환은 "요즘 배우 생활에 고민은 없냐"는 질문에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나?' 현장에 가는 게 너무 즐거워요. 좋아하는 일이니까요”라고 답해 직업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엿보이게 했다.

현장이 즐거운 구교환 "나는 나를 반만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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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는 저를 반만 믿어요. 반은 강력하게 믿고, 반은 남이 보는 저를 믿거든요. 그 밸런스가 잘 맞으면 되게 좋은 거 같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제가 가지고 있거나 움직이는 것에 대한 건 제가 원하는 것으로만 채우려고 하는데, 제가 원하는 것이 항상 좋은 결과를 이뤄내지는 않잖아요. 그랬을 때는 저를 믿어주고, 저를 애정 하는 사람의 시선이 들어왔을 때가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더군요. 그래서 다양한 시도에 열려 있어요"라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자신만의 공식으로 배우와 감독을 오가며 다채로운 행보를 펼치고 있는 구교환은 오는 31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에서 킬러 한희성으로 2023년 활동의 포문을 연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영화 '탈주' 등 공개를 예정하고 있어 끊임없이 열일 가도를 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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