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북한 "어제 500m 상공서 핵공중폭발 시범사격"

입력 2023-03-28 09:26 수정 2023-03-28 09:2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병기화사업을 지도하고 핵반격작전계획과 명령서를 검토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이 미사일 탄두 부분을 가리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병기화사업을 지도하고 핵반격작전계획과 명령서를 검토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이 미사일 탄두 부분을 가리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핵습격을 가정해 핵공중폭발타격 방식의 교육시범사격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8일) 조선중앙통신은 중부전선의 중요 화력타격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미사일부대에서 어제(27일) 사격 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발사된 전술탄도미사일에 모의 핵탄두가 장착됐다며 "평양시 력포구역에서 함경북도 김책시 앞 목표섬을 겨냥해 가상적인 핵습격을 진행하면서 표적상공 500m에서 탄두를 공중폭발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어제 오전 7시 47분부터 8시까지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훈련을 지휘한 군부대장은 "우리 부대의 사명은 명백하며 우리는 유사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며 "싸우면 반드시 적을 괴멸시킬 것"이라고 했습니다.

훈련에 참여한 군부대 장병들은 "더욱 맹렬하고 강도 높은 훈련 혁명의 불길 속에 실전능력을 백방으로 키워 당중앙의 군사전략적 기도를 일당백의 전투력으로 높이 받들어나갈 불타는 결의를 다졌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