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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우원씨 입국·체포…"5·18 유족에 사과, 마약투약 인정"

입력 2023-03-28 06:55 수정 2023-03-2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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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수사대로 압송 중인 전우원 (사진=JTBC 모바일라이브 캡처)마약수사대로 압송 중인 전우원 (사진=JTBC 모바일라이브 캡처)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자신의 마약 투약에 대해 폭로성 발언을 해온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체포됐습니다.

전씨는 28일 새벽 체포 이후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죄에 대해) 수사를 받고 5·18 유가족·피해자에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전씨는 가족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엔 "미치광이로 몰거나 아니면 진심으로 아끼거나 (인 것 같다). 한국에 가지 말라고"라고 했습니다.

그는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는 "방송에서 죄를 피할 수 없도록 전부 다 보여드렸다. 미국 병원 기록도 마약 사용한 기록 다 있으니까 확인해보면 된다"고 답했습니다.

전씨는 또 "한국에 와서 사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전우원 씨는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로 이송돼 마약류 투약 경위 등을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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