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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분쟁 끝낸 김민정 "어렵고 고통스러운 순간 있더라"

입력 2023-03-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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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민정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사진=김민정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전 소속사와 오랜 분쟁 끝에 합의한 배우 김민정이 심경을 전했다.

김민정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요즘 제 안부를 물어봐 주시는 분들이 많다. 감사드린다. 난 잘 있다"고 말했다.

미소를 지어 보인 김민정은 "요즘 힘든 분들이 정말 많지 않나.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빠르게 성장하는데, 왜 우리는 이렇게 마음의 피폐함해지는 경우가 많고 힘이 들까"라고 했다.

이어 "제 이야기가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저처럼 한 우물을 30년 이상 파고 항상 밝은 조명 아래 멋지고 예쁘게 보이려 노력하는 사람도 인생은 어렵고 고통스러운 순간들이 있더라"고 털어놓았다.

또 김민정은 "언제나처럼 여러분들에게 좋은 연기로 찾아뵐 거다. 이제는 평생 연기에 집중한 것처럼 그것만큼 중요한 게 없다. 이 순간을 온전히 살아보려고 한다"며 "여러분도 바쁘고 어렵겠지만, 현재를 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시길 바란다. 이제 새순이 올라오는 시기가 온다. 꽃이 활짝 피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은 지난 2021년 8월 종영한 tvN 드라마 '악마판사' 이후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으로 연예 활동을 중단해온 상태다. 지난해 12월, 갈등을 봉합하고 합의에 이르렀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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