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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의 군사기지' 미 핵항모 '니미츠함' 해상훈련 모습 공개

입력 2023-03-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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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다위의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국의 핵 항공모함, '니미츠함'이 내일 부산항에 들어옵니다. 사전에 니미츠함의 해상 훈련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는데 북한에 대한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김지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 해군의 주력 전투기 FA18 이 하늘로 솟구칩니다.

영화 탑건의 장면처럼, 갑판위 굵은 쇠줄이 전투기를 잡아 멈춥니다.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한 미국 핵항공모함 니미츠함입니다.

축구장 3배 크기에 승조원 5천여명을 태울 수 있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립니다.

미로처럼 복잡한 항공모함 안에는 70여대의 전투기가 훈련을 준비했고 오늘만 20여대가 뜨고 내렸습니다.

니미츠함은 우리 해군의 세종대왕함, 최영함 등과 연합해상훈련을 펼쳤고, 내일 부산항에 들어옵니다.

니미츠함의 해상 훈련이 언론에 공개된건 6년만으로 대북 억지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크리스토퍼 스위니/항모강습단장 : 한국과 해군 동맹을 만들고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북한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 말입니다. 아무도 '불량배'를 좋아하진 않죠.]

이런 가운데 북한도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습니다.

한미가 실시중인 상륙 훈련과 해상연합 훈련에 대한 반발이란 분석입니다.

(영상취재 : 국방부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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