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확진자 격리 '7일→5일'…이번주 '일상회복 로드맵' 발표

입력 2023-03-27 20:0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코로나에 걸리면 지금은 일주일 동안 격리해야하는데, 앞으로는 5일로 줄어듭니다. 오늘(27일) 전문가 자문 위원회에서 논의한 이같은 내용이 모레 발표됩니다.

정인아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당초 세계보건기구 WHO의 결정을 보고 추가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임숙영/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지난 3월 15일) : 4월 말에서 5월 초 정도에 WHO의 코로나긴급위원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요. (그 이후) 격리라든가 아니면 4급으로의 전환이라든가 이런 여러 가지 방역조치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조정해 나갈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걸 조금 더 당기기로 했습니다.

대중교통에서까지 마스크를 벗었지만 코로나19가 크게 퍼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격리 기간을 5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자문위 관계자는 "확진 이후 5일 정도가 지나면 바이러스가 줄어드는 경향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독감처럼 감염 가능성이 남아있어도 증상에 따라 자율적으로 일상생활을 해도 된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벨기에 등 7일 격리를 유지하는 일부 국가를 빼면 대부분 권고만 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초 WHO의 비상사태 해제 이후로 잡았던 시점을 앞당겨 다음달 초부터 해도 무리가 없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자문위 논의 내용을 토대로 모레 일상회복 로드맵을 발표합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관련기사

"올해 코로나 무료 예방접종, 4분기에 1회 실시" 4년 만의 대면 입학식…"친구들 사귀고 뛰어놀고 싶어요" 대구에 코로나19 극복 과정 담은 '기억의 공간' 연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