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신곡리뷰]아이브, 반전의 반전 거듭하는 '키치'

입력 2023-03-27 17:58

추천지수 : ●●●●●●●●◐○
한줄평 : 반전의 반전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추천지수 : ●●●●●●●●◐○
한줄평 : 반전의 반전

아이브 정규 1집 프리 릴리즈 곡 '키치(Kitsch)'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아이브 정규 1집 프리 릴리즈 곡 '키치(Kitsch)'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는 27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의 프리 릴리즈 곡 '키치(Kitsch)'를 발매했다.

프리 릴리즈 곡 '키치'는 아이브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전보다 확고해진 아이브만의 정체성을 강조하면서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언제나 화려하게 빛나는 아이브의 자기소개와 같은 곡이다.

앞서 발매한 세 장의 싱글 앨범 수록곡 '테이크 잇(Take it)' '로열(ROYAL)' '마이 새티스팩션(My Satisfaction)' 작사에 참여했던 이스란과 상당히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황현(MonoTree)이 협업 작사로 힘을 보태 완성도를 높였다.

전반적인 멜로디는 부드러운데 가사가 강렬하다. 규정짓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아이브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녹여냈다. '난 생겨 먹은 대로 사는 애야' '내가 추는 춤을 다들 따라 춰' '걷잡을 수 없이 올라 미친 스코어(score)' 등의 가사가 멜로디와 엇박자를 내지 않고 묘하게 어울린다.

여기에 강렬한 느낌으로 변주되는 후렴구의 이질감 역시 느껴지지 않는다. 들으면 들을수록 완성도가 높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키치'를 감상하고 나니 정규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더욱 궁금해진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