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사이 서울에 벚꽃이 폈다고 기상청이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관측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 2번째로 일찍 핀 서울 벚꽃이라고 합니다.
기상청은 서울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 앞에 있는 왕벚나무 한 가지에 꽃이 세 송이 이상 활짝 피면 서울에 벚꽃이 개화했다고 발표하는데요.
미국에서도 현지시간 26일 워싱턴DC 링컨기념관 주변 산책로에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현지인과 관광객들은 3천 그루에 이르는 벚나무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산책을 즐겼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벚꽃의 개화율이 70%에 이르러 절정이라고 합니다.
벚나무는 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하는데, 미국에서 벚꽃이 절정을 이뤘다고 하는 걸까요? 알아보니 1912년 일본이 준 선물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디이슈, 영상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
(영상제작 및 구성 : 최종운 안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