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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약 혐의' 유아인 조사 후 구속영장 검토

입력 2023-03-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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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27일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3.27       curious@yna.co.kr/2023-03-27 09:47:40/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27일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3.27 curious@yna.co.kr/2023-03-27 09:47:40/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배우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 소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조사 이후 유아인의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27일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 측은 "조사 이후 구속영장 부분 포함해서 개별 혐의 성립 여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한 의사에 대해 "개별적으로 치료 목적 외에 처방을 했는지 여부를 검토중"이라며 "의료법상 기재 사항 누락 부분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아인의 마약 투약 공범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 계획이 없다"고 귀띔했다.

유아인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소환 조사를 받고 있다. 24일 첫 소환 조사가 예정됐지만 유아인 측 법률 대리인은 "조사 일정이 알려지면서 사실상 공개 조사가 됐다"며 일정을 연기했다.

당초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던 유아인은 모발 정밀 검사에서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까지 4종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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