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이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개그맨 박성광의 첫 상업 장편 연출작 '웅남이'도 제 몫을 해냈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주말간 75만7473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296만4848명을 기록하며 전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8일 개봉 이후 3주 연속 정상을 유지하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고, 3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위는 박성광 감독의 '웅남이'가 차지했다. 개봉 첫 주말이었던 '웅남이'는 11만7592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17만2372명을 기록했다. 개봉 전 평론가의 혹평을 받아 고초를 겪었던 '웅남이'는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하며 의외의 박스오피스 복병으로 자리매김했다.
외에도 '더 퍼스트 슬램덩크', '소울메이트', '파벨만스' 등 다양한 작품들이 뒤를 이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