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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8일 만에 또 탄도미사일…370km 비행 후 동해상으로 떨어져

입력 2023-03-27 07:53 수정 2023-03-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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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와 무관한 자료사진〈출처=조선중앙통신〉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와 무관한 자료사진〈출처=조선중앙통신〉

북한이 동해상으로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19일 KN-23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8일 만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7일) 아침 7시 47분쯤부터 북한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은 370여 km를 비행 후 동해상에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국과 미국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군은 특히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1∼23일 수중드론 형태의 핵어뢰로 평가되는 '핵무인수중공격정'을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나흘만의 무력시위입니다.


한·미는 지난 20일부터 사단급 규모 상륙군, 대형수송함 독도함(LPH·1만4천500t급), 미국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마킨 아일랜드함(LHD-8·4만2천t급) 등을 동원해 연합상륙훈련 '쌍룡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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