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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랑스럽다" 후배들 치켜세운 김연아...강원 청소년올림픽 앞두고 총출동한 스타들

입력 2023-03-24 16:40 수정 2023-03-24 17:14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감독단·홍보대사 등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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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감독단·홍보대사 등 위촉

"목표에 집착하기보다 즐겼을 때 좋은 결과가 나와요."

겨울 스포츠 영웅들이 청소년들에게 건넨 조언입니다.

질문에 답하는 김연아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대사 및 문화행사 감독·자문단 위촉식에서 김연아 홍보대사가 사회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3.24     hwayoung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질문에 답하는 김연아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대사 및 문화행사 감독·자문단 위촉식에서 김연아 홍보대사가 사회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3.24 hwayoung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피겨 여왕' 김연아부터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진종오(사격) 윤성빈(스켈레톤) 최민정(쇼트트랙)까지. 세계 정상에 오른 '레전드' 선수들이 오늘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나선 겁니다.

오늘(24일) 오후 올림픽파크텔에서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 및 문화행사 감독·자문단 위촉식이 열렸습니다. 이상화·진종오 대회 조직위원장, 김연아 홍보대사, 박보균 문체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위촉된 김연아, 김예리에 이어 최민정과 윤성빈, 발레리나 김주원,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동계스포츠 전문가 박재민이 홍보대사로 임명됐습니다. 총감독은 평창올림픽 개회식 연출을 맡았던 양정웅 감독이, 자문위원장은 송승환 감독이 맡습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이끌 인물들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대사 및 문화행사 감독·자문단 위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재민 홍보대사, 김기홍·이도훈 자문위원, 오장환 총괄프로듀서, 윤성빈·최민정·선우예권 홍보대사, 이유리 자문위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송승환 자문위원장, 이상화·진종오 조직위원장, 김연아 홍보대사,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주원 홍보대사. 2023.3.24     hwayoung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이끌 인물들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대사 및 문화행사 감독·자문단 위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재민 홍보대사, 김기홍·이도훈 자문위원, 오장환 총괄프로듀서, 윤성빈·최민정·선우예권 홍보대사, 이유리 자문위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송승환 자문위원장, 이상화·진종오 조직위원장, 김연아 홍보대사,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주원 홍보대사. 2023.3.24 hwayoung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림픽 무대를 빛냈던 선수들은 300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습니다. 홍보대사 김연아는 "특히 올 시즌 피겨 주니어세계선수권 신지아, 임해나-예콴 선수가 여자 싱글과 아이스댄스에서 메달을 땄다"며 "선수층이 두꺼워졌고, 입상한 선수들뿐 아니라 후배들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 말했습니다. 청소년올림픽에 나서게 될 선수들에겐 "평창올림픽이 열렸던 그곳에서 기운을 잘 받아서 앞으로 더 큰 선수가 되기 위한 좋은 경험 하길 바란다" 전했습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이상화 조직위원장 인사말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대사 및 문화행사 감독·자문단 위촉식에서 이상화 조직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3.3.24     hwayoung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이상화 조직위원장 인사말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대사 및 문화행사 감독·자문단 위촉식에서 이상화 조직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3.3.24 hwayoung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상화는 "'금메달을 딸 거야'라는 목표를 정하고 대회에 나가면 갖고 있던 능력도 안 나오더라"며 "흘러가듯 이 과정을 즐겼으면 좋겠다" 말했습니다. 윤성빈 홍보대사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습니다. 윤성빈은 "너무 높은 꿈을 생각하다 보면 눈앞에 놓인 걸 놓치게 된다"며 "당장 앞에 있는 것을 차근차근 해결하며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란다" 했습니다. 함께 홍보대사에 임명된 최민정도 "욕심내지 말라"면서 "즐기면서 주어진 것에 최선 다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조언했습니다.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횡성 등 4개 도시에서 열립니다.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을 치르며 70여 개국에서 2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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