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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학교 교사, 말대꾸 한 학생 때리고 '엎드려뻗쳐' 시켜

입력 2023-03-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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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한 중학교 교사가 자신의 발언에 말대꾸를 한 학생을 폭행했습니다. 학생의 부모는 이 교사를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인천광역시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한 중학교 교사가 '학교에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니까 전기를 아껴 써야 한다'고 말했는데 학생이 "(세금은) 내 돈인데?"라고 대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자 교사가 이 학생의 머리를 때렸다는 것입니다.

이후 이 교사는 해당 학생을 엎드려 뻗치게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학부모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학부모는 학생을 데리고 귀가했습니다. 이후 해당 학생은 23일은 가정학습을 하고 오늘(24일)은 정상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교사는 학생과 부모에게 사과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학부모 측은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도 이번 사건에 대해 진상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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