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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진짜 멋있다" '더글로리' 정성일, 송혜교와 만난 순간

입력 2023-03-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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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 넷플릭스 제공           정성일, 넷플릭스 제공
배우 정성일(43)이 함께 호흡을 맞춘 송혜교에 "멋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역으로 열연한 하도영의 인터뷰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정성일은 송혜교와의 호흡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사실 제가 어디 가서 송혜교 씨를 보겠나. 처음부터 편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송혜교 씨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그때 네가 진짜 너무 멋있었다'라는 말을 많이 했었는데, 송혜교 씨가 본인도 그때 재밌게 했었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연기할 때 너무 멋있었다. 이래서 오랜 시간 연기를 하고 있구나 싶더라.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것들을 보여줘서 놀란 순간도 있었다. 같이 연기하며 더 집중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함께하는 동안 재밌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성일은 '더 글로리'에서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 하도영 역을 맡았다.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단정한 외면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어떤 행동도 불사하는 단단한 내면까지 지닌 캐릭터를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극 중 송혜교(동은)는 물론 그의 복수 상대들과 크게 부딪히지 않고, 오직 임지연(연진)을 끌어내리기 위한 송혜교의 수단으로 활용됐음에도 불구하고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극대화된 케미스트리를 폭발시켰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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