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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JMS 성범죄' 금산 수련원·주거지 압수수색

입력 2023-03-23 12:04 수정 2023-03-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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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총재 정명석 씨.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JMS 총재 정명석 씨.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검찰과 경찰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씨의 추가 성범죄 혐의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충남경찰청은 오늘(23일) 충남 금산 월명동 수련원과 관련자 주거지 등에 경찰 12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련 자료를 확보해 관련자 조사와 조력자에 대한 혐의 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1월 내국인 여성 3명은 '정씨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며 충남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대전지검도 정씨의 여신도 준강간 혐의 사건 재판과 관련해 동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7차례에 걸쳐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20대 A씨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바 있습니다.


또 2018년 7월부터 그해 말까지 5차례에 걸쳐 금산 수련원에서 호주 국적 30대 B씨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최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통해 정씨 관련 의혹이 다뤄지며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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