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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서 수영하다 상어에 물린 남성, 헤엄쳐 달아나 구조

입력 2023-03-23 11:18 수정 2023-03-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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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캡처〉〈자료사진=JTBC 캡처〉
미국 하와이 바다에서 수영하다 상어에 물린 남성이 헤엄쳐 달아나 무사히 구조됐다고 미국 CNN 등 외신들이 22일 보도했습니다.

하와이 소방대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 40분쯤 하와이 빅아일랜드 아나에호오말루만 바다에서 수영하던 62살 남성이 상어에 물렸습니다.

왼손과 다리를 물린 남성은 달아나기 위해 헤엄치기 시작했고, 약 183m를 헤엄쳐 인근 해안가에 있던 선박에 다다랐습니다.

이를 본 선박 승무원들은 남성을 물 밖으로 구조한 뒤 출혈이 멈추도록 응급조치를 했습니다.

이후 남성은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을 공격한 상어의 크기나 종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고 직후 한때 해변에는 상어 경고 표지판이 설치되고 출입이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사고가 난 아나에호오말루만은 경관으로 유명해 스노클링과 스쿠버 다이빙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신은 상어에 물릴 확률은 낮지만,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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