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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연출작 '웅남이', 평론가 혹평 전화위복? 개봉 첫날 2위

입력 2023-03-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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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연출작 '웅남이', 평론가 혹평 전화위복? 개봉 첫날 2위
개그맨 박성광의 첫 상업 장편 영화 연출작 '웅남이'가 개봉 첫날 2위에 올랐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웅남이(박성광 감독)'는 개봉 첫날인 22일 2만7698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만1559명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박성웅)'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 박성광이 연출했고, 박성웅이 타이틀 롤을 맡았다.

하지만 시사 이후 한 평론가가 '여기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을까'라는 혹평을 남겨 개그맨 출신 감독을 비하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됐다. 영화를 향한 호불호가 갈린 가운데, 박성광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이어지면서 개봉 첫날 2위라는 쾌조의 출발을 보이게 됐다. '웅남이'가 반짝 관심이 아닌 장기 흥행으로 접어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위는 개봉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사수하고 있는 '스즈메의 문단속(신카이 마코토)'이 차지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6만937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14만1388명을 기록했다.

외에도 '더 퍼스트 슬램덩크', '소울메이트',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등이 뒤를 이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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