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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미국인 10명 중 9명 북한·러시아에 비호감"

입력 2023-03-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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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JTBC 캡처〉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JTBC 캡처〉
미국인 대다수가 북한과 러시아에 호감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미국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은 지난달 1일부터 23일까지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북한과 러시아는 각각 9%의 호감도를 기록해 세계 21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호감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인 10명 가운데 9명이 비호감이라고 답한 겁니다.


다음으로는 이란과 중국, 아프가니스탄이 15%로 뒤따랐습니다. 이라크는 17%, 팔레스타인은 26%, 사우디아라비아는 30%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인들이 가장 호감을 느끼는 국가에는 캐나다(88%)가 자리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주요 동맹국인 영국(86%), 프랑스(83%), 일본(81%), 독일(80%), 대만(77%) 등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한국은 21개국 가운데 포함되지 않아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갤럽은 "북한은 미국과 국제사회와 마찰로 매번 낮은 호감도를 기록했다"며 "북한에 대한 호감도는 31%를 넘은 적이 없고 지난 20년 동안에는 15%를 넘어선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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