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령이 2023년 다양한 OTT 작품들을 통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부터 새 드라마 '우리 연애 시뮬레이션'까지 올해 여러 OTT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
성령은 지난 2월 22일 첫 공개된 '사랑이라 말해요'에서 최선전람의 기획팀 주임 '김유리'로 등장, 사내 사무보조로 입사한 이성경(심우주)과 사사건건 부딪치며 눈도장을 찍었다.
무례한 태도로 이성경에게 심부름을 시키는가 하면, 최선전람의 기밀 정보를 유출한 범인으로 이성경을 의심받게 만들며 스토리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기도.
새침한 표정과 말투로 얄미운 직장 선배의 모습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낸 성령은 지난 9일 첫 공개된 '우리 연애 시뮬레이션'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극 중 게임회사 리트라이의 기획자 '써니'로 변신한 그는 시니컬한 엘리트 기획자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작품 속 양극 캐릭터를 개성 있게 소화해내고 있는 성령에게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성령은 올해 상반기 '사랑이라 말해요'를 통해 OTT 시장에 첫 발을 디딘 것에 이어 '우리 연애 시뮬레이션'에도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성령이 출연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디즈니+에서, 새 드라마 '우리 연애 시뮬레이션'은 매주 목요일 정오에 네이버 시리즈온, heavenly에서 공개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