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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복순' 전도연 "하고 싶던 액션물, '남행선의 이중생활'이라고…"

입력 2023-03-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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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변성현 감독과 배우 전도연, 설경구, 김시아, 이솜, 구교환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변성현 감독과 배우 전도연, 설경구, 김시아, 이솜, 구교환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전도연이 액션물에 도전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변성현 감독)'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31일 공개하는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변성현 감독은 "자신의 일과 아이를 사랑하는 워킹맘이자 킬러의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도연 선배님은 설경구 선배님을 통해 소개 받았다. 오리지널 작품 하고 싶다 하셔서 내가 쓴 걸 하실 생각 있냐고 했는데 긍정적인 답변을 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도연 선배님 데리고 무슨 영화를 찍을 수 있을까 고민 많이 했다. 선배님은 너무 좋은 영화를 많이 하셨다. 대부분 무거운 드라마였고, 너무 좋은 작품들이 많아서 부담이 됐다. 정면승부 하기엔 어려워서 돌아가서 측면승부 해보자 해서 장르 영화 선택했다. 도연 선배 필모에 액션 영화가 크게 없더라. 장르를 액션으로 정하고 장르부터 정하고 썼다"고 말했다.

전도연은 최근 tvN '일타 스캔들'을 성공적으로 이끈 뒤 빠르게 '길복순'으로 돌아왔다. 그는 "'길복순'의 공개 시기가 생각보다 빨라졌다. '일타 스캔들'과 겹쳐서 많은 분들이 '남행선의 이중생활'이라고 이야기한다. 감독님이 걱정하셨다. 댓글이 많은 건 좋은데 이 댓글을 기뻐해야할지"라며 재치있게 답했다.

전도연은 "(액션물이라) 흥미로웠다. 너무 해보고 싶었다. 많은 작품 해보고 싶은데 그런 작품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 제안해주셔서 기뻤다. 시나리오 보지 않은 상황에서 선택한 적이 없어서 기쁘면서도 반신반의했다. (시나리오 보고는) 액션이 많아서 놀라긴 했다. 잘할 수 있을지 무서운 생각도 들었다. 앞으로도 액션은 더 많이 보시게 되실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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