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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보험사 직원 평균 연봉 1억원 넘어…성과급 지급 등 영향

입력 2023-03-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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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연합뉴스〉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카드회사와 보험회사의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곳이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사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삼성카드가 1억 3900만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각각 1억 2700만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보험사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신한라이프가 1억 2400만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뒤이어 삼성생명 1억 2000만원, 현대해상 1억 1100만원, KB손해보험 1억 800만원, 미래에셋생명 1억원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카드사와 보험사가 역대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성과급을 지급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카드사와 보험사의 지난해 남성 평균 연봉은 모두 1억원을 넘었는데, 여성은 3개사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되지 않는 회사도 남성 직원에게는 평균 1억원 이상 지급했습니다.

우리카드의 지난해 전체 직원 평균 연봉은 9100만원, 한화생명은 9300만원, 한화손해보험은 8600만원, DB손해보험은 8500만원으로 1억원을 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남성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을 보면 우리카드 1억 1000만원, 한화생명 1억 700만원, 한화손해보험 1억 100만원, DB손해보험 1억 2000만원이었습니다.

반면 여성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카드사와 보험사는 신한카드(1억 1200만원), 신한라이프(1억 700만원), 삼성카드(1억 500만원) 3개사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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