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또 내한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18일 6만2959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01만4058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단연 1위로, 2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 관객수 9364명과 비교하면 더욱 압도적인 흥행력을 확인 시킨다.
이로써 지난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13일 만에 누적관객수 200만 명을 넘는데 성공했다.
앞서 영화 개봉을 기념해 한국을 방문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300만 명이 넘는다면 다시 한국을 찾겠다"는 약속을 내걸었던 바, 공약을 지킬 날이 머지 않았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에서 상당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으로, 팬들의 애정을 바탕으로 최근 국내 스크린에서 존재감을 높인 일본 애니메이션 부흥 분위기를 잇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