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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리뷰]엔믹스, 믹스팝 형식 변화는 신의 한 수

입력 2023-03-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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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미니 1집 '엑스페르고(expergo)' 단체 이미지엔믹스 미니 1집 '엑스페르고(expergo)' 단체 이미지
엔믹스 미니 1집 '엑스페르고(expergo)' 단체 이미지엔믹스 미니 1집 '엑스페르고(expergo)' 단체 이미지
믹스팝 형식 변화는 신의 한 수가 됐다.

엔믹스(릴리·해원·설윤·배이·지우·규진)는 20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엑스페르고(expergo)'를 발매했다.

미니 1집 '엑스페르고'는 새로운 세계관 도킹 스테이션(Docking station)의 첫 페이지다. 다양성·연대·결속을 중심으로 엔믹스와 엔써(팬덤명) 그리고 멤버들 사이에서 이뤄지는 연결(Docking)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 포함 '영, 덤, 스투피드(Young, Dumb, Stupid)' '패스워드(PAXXWORD)' '저스트 디드 잇(Just Did It)' '마이 가쉬(My Gosh)' '홈(HOME)'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엔믹스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는 트랙 가운데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가 가장 눈에 띈다. 변주되는 부분이 매끄럽지 못하고 다소 난해하다는 리스너들의 피드백을 제대로 반영했다. 기존과 다르게 장르와 장르의 결합이 아닌 스트리트 바이브의 바운시 랩과 알앤비 스타일 보컬 라인을 합쳐 대중성 있는 믹스팝을 만들어 냈다.

여기에 어려운 박자감·빠른 래핑 구간·다소 어려운 고음을 여유 있게 소화한 멤버들의 능력이 더해지면서 완벽한 곡이 탄생했다. 타이틀곡명이 반복되는 중독적인 후렴구 역시 곡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엔믹스가 색다른 믹스팝으로 만들어낼 성과가 정말 궁금해진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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