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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재편 엔믹스, 새 도약을 꿈꾸다[종합]

입력 2023-03-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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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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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구성을 재편한 뒤 새 도약에 나선다.

엔믹스(릴리·해원·설윤·배이·지우·규진)는 20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엑스페르고(expergo)'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행사의 진행은 방송인 신아영이 맡았다.

떨리는 목소리로 운을 뗀 리더 해원은 "데뷔 첫 미니앨범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이번 활동에서 더 성장하고 다채로워진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른 멤버들도 "컴백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열심히 노력했으니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엑스페르고'는 6인 체제로 발매하는 첫 번째 앨범인 만큼 멤버들에게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지난해 12월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니의 팀 탈퇴 및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해지 소식을 전해 수많은 K팝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당시 JYP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엔믹스 멤버로 함께해 온 지니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을 탈퇴하고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이로 인해 이후 진행 예정인 엔믹스 관련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해원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여섯 명의 멤버가 뭉쳐 팀의 정체성을 열심히 구현하고 더 발전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믹스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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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엑스페르고'에는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 포함 '영, 덤, 스투피드(Young, Dumb, Stupid)' '패스워드(PAXXWORD)' '저스트 디드 잇(Just Did It)' '마이 가쉬(My Gosh)' '홈(HOME)'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설윤은 "새로운 세계관 도킹 스테이션(Docking station)의 첫 페이지다. 다양성·연대·결속을 중심으로 엔믹스와 앤서(팬덤명) 그리고 멤버들 사이에서 이뤄지는 연결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릴리도 "세상에 일어나는 변화와 모든 감각이 깨어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는 스트리트 바이브의 바운시 랩과 알앤비 스타일 보컬 라인을 믹스(MIXX)한 노래로 세계적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LDN Noise)가 편곡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 위 스스로와 서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된 사람들의 진정한 연결, 변화 과정을 가사에 표현했다.

릴리는 믹스팝 형식의 변화를 준 곡이라며 "우리의 정체성을 보여주면서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노래라 생각한다. 전보다 조금 더 자연스럽게 들릴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처음 들었을 때 키치한 후렴구가 인상적이었다.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더라. 생동감 넘치는 퍼커션 사운드 역시 포인트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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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는 5월부터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 '나이스 투 믹스 유(NICE TO MIXX YOU)'를 개최한다. 5월 2일 시애틀·4일 산호세·5일 로스앤젤레스·8일 댈러스·9일 휴스턴·12일 애틀랜타·14일 워싱턴 D.C.까지 북미 8개 도시와 6월 4일 방콕·9일 자카르타·18일 대만·23일 싱가포르·30일 마닐라 등 아시아 5개 지역에서 총 13회 규모로 전개한다.

멤버들은 "꿈에서만 그리던 무대를 하게 돼 믿기지 않고 설렌다. 직접 무대를 보여드리게 됐는데 기쁠 따름이다. 우리를 기다려준 글로벌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배이는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너무 감사하게도 팬들이 '올라운더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줬다. 이에 걸맞게 이번 컴백 활동에서도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해원도 "우리만의 개성과 매력을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었으면 한다. 또 미니 1집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가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믹스팝이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2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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