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8)이 경찰에 소환된다.
20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측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아인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24일 소환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달 6일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이 처음으로 알려진 후 약 한 달 반 만의 소환이다.
다만 일각에서 알려진 구속 영상 신청 등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 됐다. 앞선 지난 13일과 14일에는 유아인의 매니저와 함께 해외 여행에 다녀 온 지인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유아인은 현재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소환 조사에서 유아인의 진료 기록, 처방전, 휴대전화 등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들과 주변 지인들 진술을 토대로 유아인의 마약 투약 경위와 종류, 방법, 시기 등 확인 절차와 함께 공범 등 혐의에 대한 집중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