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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남이' 박성웅 "정우성 카메오 출연에 '만세!'…말도 멋있게 해"

입력 2023-03-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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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남이' 박성웅 "정우성 카메오 출연에 '만세!'…말도 멋있게 해"
배우 박성웅이 정우성의 '웅남이' 카메오 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웅남이(박성광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22일 개봉하는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

타이틀롤을 맡은 박성웅은 극 중 웅남이와 웅북이 1인 2역을 소화했다. 영화에는 박성웅과 친분이 있는 정우성이 특별출연 해 화제를 모았다. 박성웅은 "정우성과는 워낙 친하다. 정우성 감독의 입봉작 영화 '보호자' 촬영도 함께했다. 이후 '웅남이' 카메오 제안 하고 싶었는데 촬영 주까지도 정우성에게 이야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촬영하다 정우성에게 문자가 왔다. 멋있는 사람은 말도 멋있게 하는 거 같다. '엑스트라가 한명 필요하다면서요?' 하더라. 사나이픽처스 (한)재덕이 형이 내 대신 이야기를 전해준 것"이라며 "촬영이 내일 모레라고 했는데 올 수 있을 거 같다고 했다. 공항신이었는데 모두가 '만세!' 불렀다"고 이야기했다.

박성웅은 "정우성이 역시 배우인 게 멋있는 모습 기대했는데 웃긴 모습으로 등장했다. 왜 그러냐고 했는데 멀쩡한 버전도 해준다고, 알아서 쓰시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 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 / CJ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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