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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40만여명 청년 입대·재입대 원해…전국 각지서 분노·적개심 폭발"

입력 2023-03-20 09:01 수정 2023-03-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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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노동신문 캡처〉〈자료사진=노동신문 캡처〉
북한은 입대와 재입대를 탄원하는 청년들의 수가 140만여 명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0일) "무모하기 그지없는 핵전쟁도발 책동에 미쳐 날뛰는 미제와 남조선괴뢰역적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적개심이 전국각지에서 활화처럼 폭발"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인민군대 입대, 복대를 열렬히 탄원한 청년들의 수는 19일 현재 140만여 명에 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탄원 모임이 전국 각지에서 연일 진행됐다"며 "원쑤(원수)들에게 무자비한 징벌의 철추를 내리고 조국통일대전의 승전포성을 제일 먼저 울려갈 애국청년들의 필승의 맹세가 탄원서마다 맥박쳤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 평양326전선종합공장, 안악군오국농장 등 공장·기업소·농장들에서 95만여명 근로 청년들이 조국 결사 수호전에 떨쳐나섰다"며 "평안북도에서만 18만여 명이 입대·복대 시켜줄 것을 청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각지 대학의 청년대학생들은 물론 온 나라의 고급중학교(고등학교) 학생들도 전화의 소년근위대원들처럼 손에 총을 잡고 침략자들을 쳐 물리치는 싸움에 합세할 멸적의 결의를 피력하였다"며 "전국의 고급중학교 붉은청년근위대원 수십만명이 사랑하는 고향산천을 불바다에 잠그려는 극악무도한 원쑤의무리들을 모조리 격멸 소탕할 드높은 일념 안고 인민군대 입대를 탄원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노동신문은 17일 하루 동안 80만여 명 청년이 입대와 재입대를 결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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