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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불청객' 계속…전국 구름 많고 일교차 커

입력 2023-03-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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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봄꽃 영상을 보니 더욱 봄이 왔다는 걸 실감 하는데요. 오늘(19일) 하루 바람도 따스한 전형적인 초봄 날씨였던 반면 공기질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이번 주 날씨, 김서연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기자]

서울 청계천을 하얀 매화꽃들이 수놓았습니다.

완연한 봄기운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얼굴도 활짝 피었습니다.

[이지원/서울 일원동 : 봄 날씨 느끼러 매화도 예쁘다 해서 이쪽 청계천 쪽 나와봤어요.]

[문석동/경기 광명시 광명동 : (매화꽃이) 이때 많이 피니까 나와서 사진도 찍고 걷고 또 즐거운 대화도 하고…]

하지만 오늘 대기질은 좋지 않았습니다.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중부지방은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런 대기 상태는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이 많겠고, 주 중반엔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에 약간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비는 기압 변화에 따라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도 흐린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기온은 꾸준히 올라 서울의 낮최고기온은 20도까지도 오를 전망입니다.

하지만 일교차는 매일 10도 가까이 벌어질 것으로 보여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건조한 날씨 속 기온이 오르면서 화재 가능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을 위해 작은 불씨도 조심해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에서 '보통' 수준을 오가겠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형건 / 인턴기자 : 백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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