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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략폭격기, 16일 만에 한반도 날아…한미 연합공중훈련

입력 2023-03-19 16:34 수정 2023-03-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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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이 19일 한반도 상공에서 한국측 F-35A 전투기와 미국 공군 B-1B 전략폭격기 및 F-16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미 공군이 19일 한반도 상공에서 한국측 F-35A 전투기와 미국 공군 B-1B 전략폭격기 및 F-16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의 전략폭격기인 B-1B가 한반도 상공을 다시 날며 대북 억제력을 과시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13일부터 진행한 전반기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 7일 차인 오늘(19일), 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하는 가운데 연합 공중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와 미국 공군 F-16 전투기도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B-1B의 한반도 전개는 지난 3일 서해와 중부내륙 상공에서 난 뒤 16일 만입니다.

북한은 오늘 오전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9일과 12일, 14일과 16일에도 차례로 미사일을 쏘며 한미 연합군사연습에 대해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한미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와 '확장억제의 행동화'를 현시하는 한편 한미 공군의 상호운용성과 신속대응전력의 전개능력, 전시 강력한 전략적 타격 능력을 크게 강화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미동맹은 북한의 지속적인 역내 불안정 야기에 맞서 최상의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동맹의 굳건한 능력과 태세를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고 미국의 확장억제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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