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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심하은, 이천수 일방 소통에 폭발 "대화가 안돼"

입력 2023-03-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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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심하은, 이천수 일방 소통에 폭발 "대화가 안돼"
심하은이 남편 이천수의 일방 통행식 소통에 폭발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4.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천수의 일방통행 소통에 심하은이 폭발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전 일찍 심하은과 딸 주은이 공방에 다녀왔다고 하자 이천수는 “생각이 있냐?”라면서 “그런 곳에 쓸 돈이 있으면 주은이 영어를 더 가르쳐야지”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스케줄을 줄여 수입이 준 상황에서 아이들이 커 가면서 늘어나는 지출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중.

그러나 심하은은 가족들에게는 절약하라고 하면서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쓰는 돈은 아끼지 않는 이천수의 행동을 꼬집으며 맞섰다.

두 사람이 설전을 벌이고 있을 때 이천수 어머니가 찾아와 두 번째 노래가 나왔다면서 프로필 사진을 찍고 녹음을 할 것이라 했다. 이를 자신이 지원하겠다고 큰소리친 이천수는 집을 나서는 어머니를 따라 나와 앨범 준비에 쓰라면서 심하은 몰래 준비한 돈을 드렸다.

며칠 후 이천수와 심하은은 어머니를 스튜디오로 모시고 가 사진 촬영을 했고 최근 모델로 복귀한 심하은은 프로필 잘 나오는 꿀팁을 전수해 주는 등 어머니를 위해 재능 기부를 했다.

이천수 부부는 이후 녹음실도 동행했다. 녹음 작업이 끝나고 어머니 곡의 작곡가와 대화를 나누던 중 작곡가는 이천수가 앨범 제작 비용을 책임지고 어머니에게 용돈도 아낌없이 주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작곡가에 의해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 심하은의 얼굴은 굳어졌고 당황한 이천수와 어머니는 서둘러 집으로 가자고 했다.

말도 걸기 어려운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귀가한 심하은이 이천수에게 “오빠는 소통을 안 한다”, “내가 얼마나 민망했겠어?”라면서 사전에 말을 하지 않은 것을 따졌다. 이에 이천수는 오히려 “내돈으로 내가 주는 건데”라더니 “네가 별로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아서 (말을 안했다)”라 맞서면서 부부 갈등이 폭발했다.

결국 심하은은 “대화가 안돼”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고 이천수는 아내가 화를 내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다. 과연 이천수, 심하은은 이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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