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18일)밤 9시 20분쯤 전남 순천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 산림당국이 이틀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직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인근 4개 마을 주민 59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현재 불은 산림 15㏊를 태우고 주불은 거의 잡혔지만, 험한 산세와 강한 바람 때문에 진화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산불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강원도 평창과 정선에서도 산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고 일부 인명 피해도 신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