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스위스의 UBS 은행이 유동성 위기를 맞은 크레디트스위스를 인수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영국 FT 홈페이지 관련 기사〉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크레디트스위스를 투자은행인 UBS가 인수할 것을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FT는 UBS와 크레디트스위스가 이번 주말 이사회를 통해 크레디트스위스 매각 협상을 할 것이라고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최근 크레디트스위스는 지난해 1조원의 손실을 낸 것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돈을 빼가면서 유동성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뱅크런 사태가 나자 크레디트스위스에 대한 우려도 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스위스의 중앙은행인 스위스국립은행은 크레디트스위스의 주가가 장중 30% 급락하자 최대 500억 스위스프랑(약 70조3천억원)을 크레디트스위스에 대출해주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