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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바이든 "푸틴에 대한 ICC의 '체포영장' 발부는 정당하다"

입력 2023-03-18 11:22 수정 2023-03-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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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영장 발부는 정당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7일 백악관에서 나와 귀가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 말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만 미국도 ICC의 사법관할권을 인정하지는 않지만 ICC의 체포영장 발부는 푸틴 대통령이 한 행동을 "매우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같은 날 ICC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전격 발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아동을 불법적으로 이주시킨 전쟁범죄에 대한 합리적 근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행위를 저지른 민간 및 군 하급자들에 대한 통제를 제대로 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ICC 영장 발부에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EU), 영국 등 서방 진영에선 잇따라 환영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ICC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의미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ICC는 전쟁범죄, 침략 범죄, 반인도 범죄 등 국제사회 공통의 관심사이자, 가장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개인'을 처벌하는 것을 목적으로 둔 기관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는 "그 모임이 언제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영상출처 : 로이터 / 편집 : 안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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