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 〈사진=JTBC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KBS에서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받았다.
KBS는 지난 15일 유아인에 대해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 결정을 내렸다. 현재는 한시적 조치로, 향후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다시 논의를 거쳐 심의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KBS는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 운영기준에 따라,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등에 대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 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 규제, 방송 출연 정지 등을 처분을 내리고 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최근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 유아인을 비공개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