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책임자였던 이인규 전 중수부장이 낸 회고록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노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가 사실이라는 주장을 담고 있는데 당시 수사 결과를 상세하게 설명하며 '다툼없는 사실'로 규정했습니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노무현의 주검 위에 거짓의 제단을 만들어 대통령이 됐다"며 서거의 책임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이인규 전 부장은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이끌었던 인물로, 노 전 대통령이 소환 조사 뒤 서거하자 사표를 내고 검찰을 떠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