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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사진, 상속포기각서까지 죄다 밝힌 '폭로자'는 누구?

입력 2023-03-15 20:07 수정 2023-03-1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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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진과 영상, 유튜브 방송까지 하루종일 폭로를 이어간 전우원 씨는 자신이 전두환 씨의 손자라며 같이 찍은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본인이 한때 우울증 진단을 받았지만 현재는 문제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인 전재용 씨는 "아들이 많이 아픈 상태"라고 했습니다.

채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전우원 씨는 현재 뉴욕의 한 회계법인 전략컨설팅 부서에서 일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전재용 씨는 전두환 씨의 차남이고, 우원씨는 재용씨와 두번째 부인 사이에서 낳은 둘째 아들입니다.

전씨는 자신의 신분을 직접 인증하겠다며 할아버지인 전두환 씨와 찍은 어릴적 사진을 공개했고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등본 등도 공개했습니다.

의심을 불식시키겠다며 상속포기각서도 내놨습니다.

지난해 전두환 씨의 회고록 재판 당시 부인 이순자 씨를 제외한 가족이 상속을 포기했는데 그 서류를 증거로 내놓은 겁니다.

본인 정신과 치료기록도 선제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우울증과 ADHD 진단을 받았고, 극단적 선택도 시도했지만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약 이름까지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직접 투약한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버지인 전재용 씨 측은 "아들이 이틀 전 갑자기 '하나님의 심판'을 운운해 귀국해 병원에 가자고 했으나 설득이 되지 않았다"며 "아들이 아픈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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